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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100세 시대

건강방송 믿는 범위는

by 올휴민트 2021.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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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 - 타로 울산 아로미 선생님

누구도 몰랐던 나의 본모습 | ;“스스로의 진짜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습

chunmyung.com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경제수준이 발전하고 사람들의 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런 트랜드에 맞추어 종편뿐 아니라 공중파 방송에서도 관련 건강정보를 다큐멘터리 형식의 프로그램부터 좀 더 오락적 요소를 아우른 인포테인먼트형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식으로 방송하고 있다. 최근에는 다큐멘터리 형식의 프로그램보다는 인포테인먼트형 건강정보프로그램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듯하다.

이러한 인포테인먼트형 건강정보프로그램의 경우 아무래도 재미와 흥미위주로 다루다 보니 제공하는 정보의 내용이나 추천하는 것이 정확하고 객관적이기보다 편파적이고 일방적인 경우가 많다. 또한 사람들이 광고는 신뢰하지 않지만 프로그램이나 뉴스나 기사는 신뢰한다는 점을 이용해 마치 일반인의 체험사례를 과학적 검증을 거친 지식이나 사실처럼 전달하거나 각종 민간요법이나 특정 치료법을 단정적으로 표현하거나 과대포장하여 일반화하는 등 광고성 정보를 무분별하게 내보내고 있다.

이와 함께 특정 물질이나 식품의 효능이나 장점을 건강정보프로그램에 내보내면서 바로 옆 채널인 홈쇼핑에서 그 제품이나 식품을 시연하고 판매하는 소위 연계편성이 빈번하게 벌어지면서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경고를 받은 적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크릴오일이다. 작년에 인포테인먼트 방송프로그램에서 크릴오일을 자주 다루었고 홈쇼핑과 연계편성되면서 크릴오일 열풍이 불었다. 외래를 방문하는 환자들마다 크릴오일 먹어도 되냐고 묻곤 했다. 그러다가 크릴오일 몇 개 품목에서 허가 이상의 추출용매가 남아있다는 이유로 허가가 취소됐고 이후 크릴오일 열풍은 급속하게 식었다. 요즘은 크릴오일 먹어도 되냐고 하는 사람들을 보기가 어렵다.

또한 인포테인먼트 형식의 건강정보프로그램은 프로그램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이미 잘 알려진 보건의료전문가들을 패널로 섭외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상당수는 방송프고르램에서 소개된 의학관련 정보를 객관적으로 검증하기보다는 프로그램이나 프로그램 협찬사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야기하거나, 자신이 운영하거나 속해 있는 병원을 홍보하거나 마케팅을 위해 출연하고 있다.

최악의 경우는 적당한 유머와 재치로 인기를 얻게 되면 그 인기를 이용해 건강기능식품을 만들거나 개발에 참여해 이를 건강정보프로그램에서 제품을 직간접적으로 홍보하거나 과장하는 것이다.

최근에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심의제제를 받은 사례를 예를 들면 줄기세포 가슴성형을 시술하는 성형외과 원장 A가 주의사항이나 문제점을 충분히 알리지 않으면서 줄기세포 성형의 장점을 강조하고, 방송 중에 자막으로 상담번호를 지속적으로 노출시키고 프로그램 진행자들이 참여를 반복적으로 독려했다.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물파스를 자주 바르면 중풍을 예방할 수 있다고 여기 저기 물파스를 바르는 등 억지설정을 하고 결론에 맞춘 비과학적인 시술을 시연하기도 했고 건강정보프로그램에 활발하게 출연하고 있는 의사 B는 인지도를 바탕으로 홈쇼핑에서 유산균을 판매해 심의제제를 받은 바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인포테인먼트형 건강정보프로그램에서 소개한 내용이나 추천한 내용을 정말로 믿을 수 있을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소개한 내용이나 추천한 내용을 신뢰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예를 들어 2006년 국내 방송사 저녁뉴스에 방송된 건강의학정보를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내용에서 오류를 보이는 경우가 40%나 되었는데 대리결과와 최종결과를 혼동한 경우가 15.3%, 비인체 실험결과를 사람에게 확대해석을 하는 경우가 8.2%, 연구설계에서 얻을 수 있는 결론의 강도를 확대해석을 하는 경우가 12.9%, 의미가 명확하지 않은 변수를 사용한 경우는 7.1%이었다(가정의학회지 2006;27:523-528). 방송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객관적이라고 할 수 있는 저녁뉴스가 이정도라면 건강정보프로그램은 이보다 더하면 더했지 더 좋을 리 없다.

이러한 경향은 한국만이 아니다. 캐나다의 연구자들이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건강토크쇼인 '닥터 오즈쇼'와 '닥터스'라는 TV 방송프로그램에서 추천한 내용들을 무작위로 추출하여 팩트체크를 시행했더니 '닥터오즈쇼'는 54%만이 의학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근거가 있었고 46%는 근거가 없었다. '닥터즈'의 경우 63%만이 의학적 근거를 찾을 수 있었던 반면, 14%는 의학적 근거와 반대였고 24%는 근거를 찾을 수 없었다(BMJ 2014;349:g7346).

특히 '닥터오즈쇼'의 진행자인 오즈 박사는 의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체중감량보충제를 기적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홍보했고 결국 50만병이상이 팔렸지만 이 제품은 임상검증 및 미국 식약처의 승인을 받지 않은 제품으로 판명돼 제품을 생산한 회사는 연방통상위원회에서 허위광고로 350만달러의 벌금을 물기도 하였다.

앞으로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조금 더 흥미를 유발하면서 재미있는 형식을 갖춘 인포테인먼트형 건강의료정보 프로그램이 증가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이들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내용 상당 부분은 신뢰하기 힘들다.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을 만드는 방송국도 좀 더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검증된 내용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하고,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출연진을 검증할 수 있는 제작시스템을 마련하는 등 내부의 자정노력도 필요하다. 그때까지 시청자들은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방송 프로그램을 비판적으로 시청해야 할 것이다.



전반적으로 슬림한 체형인데, 배만 불룩 나와있다면 내장지방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내장지방은 피부밑이 아닌 복벽 안쪽 내장 주변에 쌓인 지방입니다. 내장지방은 체내 염증을 유발할 뿐 아니라, 각종 만성질환의 주범으로 작용한다. 내장지방을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정제 탄수화물 멀리하기


설탕이나 액상과당 같은 정제 탄수화물을 피해야 합니다.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중성지방 수치가 상승하면서 내장지방이 쉽게 생긴답니다. 탄수화물 자체가 체중감량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다이어트를 시작한다면 첫 3일 동안은 탄수화물 섭취를 하루 50g 이하로 줄이는 게 도움이 됩니다.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도록 유도해 뱃살 감량에 효과를 냅니다.

 


​단백질 섭취 늘리기


다이어트할 때 탄수화물 섭취가 줄어들면 우리 몸은 단백질을 당으로 바꿔 사용합니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근육에 있는 단백질을 빼서 사용하므로 근육량이 줄어듭니다. 이는 기초대사량을 줄어들게 해 오히려 체중 감량에 악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할 때는 몸무게 1kg당 1.2~1.5g의 단백질을 섭취할 것을 권합니다. 뱃살을 빼려고 고기를 아예 안 먹는 경우가 많은데, 알기닌이 풍부한 소고기를 조금은 먹는 게 좋습니다.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하기


유산소 운동을 하면 장기 사이에 낀 중성지방이 잘 연소됩니다. 몸에 살짝 땀이 날 정도의 중간 강도 운동을 하루 30분씩 일주일에 3일 이상 하는 게 좋습니다.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이 있습니다. 고강도 인터벌 운동도 추천합니다. 고강도 인터벌 운동은 고강도 운동을 짧게 짧게 반복하는 것입니다. 숨이 턱에 찰 정도의 고강도 운동을 1~2분간 하고 다시 1~3분간 가볍게 합니다. 이를 3~7회 반복하면 됩니다.

 


​​12시간 이상 공복 유지하기


오랜 시간 공복을 유지하면 혈당과 인슐린이 떨어지면서 우리 몸은 ‘지방 분해’ 모드로 바뀐답니다. 보통 12시간 동안 음식을 먹지 않아야 지방 분해 대사가 시작되므로 저녁 식사와 다음날 아침 식사 사이 12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이미 비만으로 인해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사람은 지방 대사가 이뤄지는 데 오래 걸리기 때문에 더 긴 시간 동안 단식해야 합니다. 시행 횟수는 일주일에 1~2회 정도가 적당합니다.

 


내장지방 빼주는 음식 섭취


▷짙은 녹색·노란색 채소=내장지방 제거를 위해서는 짙은 녹색, 주황색, 짙은 노란색 채소를 많이 먹는 게 도움이 됩니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연구에서 영양이 풍부한 채소로 알려진 짙은 녹색, 주황색, 짙은 노란색 채소를 먹는 것이 내장지방 제거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이 175명의 청소년을 5년 동안 조사한 결과, 짙은 녹색, 주황색, 노란색 채소를 섭취한 청소년이 그렇지 않은 청소년보다 내장지방이 17% 적었습니다.

 

연구팀은 이들 채소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호르몬 기능을 개선했기 때문으로 추정했습니다. 인슐린 호르몬 기능이 떨어지면 당뇨병뿐 아니라 내장지방량도 많아진답니다.

 

짙은 녹색 채소에는 브로콜리, 케일 등이 있다. 주황색 채소는 당근, 짙은 노란색 채소는 호박, 감자가 대표적입니다.

 

▷​통곡물 빵=통곡물로 만든 빵도 내장지방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비만 일본인 5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12주 동안 한 그룹은 통곡물로 만든 빵을 먹게 하고, 한 그룹은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빵을 먹게 했습니다. 그리고 6주마다 혈액 검사와 CT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밀가루 빵을 먹은 그룹은 내장지방량에 뚜렷한 변화가 없었던 반면, 통곡물 빵을 먹은 그룹은 내장지방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통곡물 빵은 피험자들의 내장지방을 상당히 안전하게 감소시켰다"며 "통곡물 빵이 내장 지방 비만을 예방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터프츠대에서는 통곡물을 하루 3회 이상 섭취하고 정제 곡물을 하루 1회 미만 섭취한 성인의 경우 내장지방량이 10% 줄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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